SK텔레콤, MWC서 450Mbps LTE-A 등 신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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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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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4에서 450Mbps LTE-A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주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신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전세계 220개국 1000곳의 이통사,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 컨퍼런스 행사다.

SK텔레콤은 LTE보다 6배, LTE-A 대비 3배로 빠른 450Mbps LTE-A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450Mbps 속도의 3 band LTE-A가 상용화되면, 8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불과 15초면 내려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1개 광대역(20MHz) 주파수와 2개의 10MHz 주파수를 묶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20+10+10MHz 3밴드 LTE-A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20MHz 대역 2개를 묶은 주파수묶음기술(CA)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선보이고 서로 커버리지가 다른 주파수 대역의 경계 지역에서 타 기지국의 주파수를 끌어와 결합해 최적의 LTE-A 속도를 지원하는 인터-사이트 CA도 소개했다.

제조사와 구체적 상용화 일정을 협의중인 20MHz+10MHz LTE-A(최대 225Mbps) 모뎀도 선보였다.

래픽 변화와 서비스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ITM for CEM, vRAN, SDN, NFV 등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T전화 등 사용자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된 신규 서비스 및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19일 상용화한 T전화는 통신사가 주도해 개발한 통화플랫폼이다.

T 전화는 갤럭시 노트3와 G프로2에서 이용 가능하고 향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상황인지플랫폼, 위치기반(LBS)플랫폼, 증강현실(AR) 플랫폼 등도 선보인다.

상황 인지 플랫폼은 스마트 기기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와 위치 정보, 네트워크 접속 정보를 활용, 고객의 주변 상황 및 기기 사용 패턴 등을 수집∙분석해, 다양한 맞춤형 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세계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실내위치측위기술 기반 실내측위플랫폼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실내 측위 플랫폼은 블루투스 4.0, Wi-Fi, 초광대역 통신(UWB)를 비롯, 스마트 기기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50cm 이내 위치까지 측정하는 초정밀 실내 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다양한 증강현실콘텐츠 및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증강현실플랫폼 및 개발도구등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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