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수도사업, 56개 사업 289억원 조기 집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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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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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합동설계 T/F팀 운영… 균형(조기)집행 위해 적극 나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영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균형집행을 통해 상수도사업의 조기발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주민생활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도 상수도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지난달 6일부터 본부산하 시설(토목)직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조기발주 합동설계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동설계 T/F팀은 7일까지 약 1달간 합동설계를 마무리하여 금년 예산에 편성된 상수도사업 56개 사업 289억 원을 조기집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연간단가계약공사 23건에 대해서는 지난 17일 개찰 완료하였으며, 블록구축정비 및 노후관 개량사업 등은 3월중 착공, 수돗물 성수기인 여름철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이번 합동설계 기간 동안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측량․설계를 통해 실시설계 등에 소요되는 용역비 약 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균형(조기)집행을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17일 대한전문건설(협) 대전시회(지회장 정인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성실시공을 통한 부실공사의 원천 차단과 대전시의 ‘부패 ZERO’를 위한 청렴도 회복에 협조를 당부한 바 있으며 현실에 부합된 설계품 적용 기준을 정립하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현장여건 및 시공성, 자재성능, 경제성, 지역성을 고려한 상수도 사업의 추진을 통해 공사의 품질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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