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전세계 220개국 1000곳의 이통사, 제조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 컨퍼런스 행사다.
SK텔레콤은 LTE보다 6배, LTE-A 대비 3배로 빠른 450Mbps LTE-A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450Mbps 속도의 3 band LTE-A가 상용화되면, 8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불과 15초면 내려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20MHz 대역 2개를 묶은 주파수묶음기술(CA)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선보이고 서로 커버리지가 다른 주파수 대역의 경계 지역에서 타 기지국의 주파수를 끌어와 결합해 최적의 LTE-A 속도를 지원하는 인터-사이트 CA도 소개했다.
제조사와 구체적 상용화 일정을 협의중인 20MHz+10MHz LTE-A(최대 225Mbps) 모뎀도 선보였다.
래픽 변화와 서비스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ITM for CEM, vRAN, SDN, NFV 등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상황인지플랫폼, 위치기반(LBS)플랫폼, 증강현실(AR) 플랫폼 등도 선보인다.
KT는 스미국의 펨토셀 원천 칩제조사인 인텔사 및 장비제조사인 라디시스 사와 LTE-A 주파수집성기술인 CA를 시연했다.
이번 공동개발은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미국의 인텔사가 LTE-A 펨토셀용 모뎀 칩셋을 제작 및 공급하고, 트래픽 전송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라디시스사는 펨토셀 장비 및 단위기능 분야에서 개발협력 했다.
이번 MWC에서 KT와 국내 통신사들은 주파수 합성기술을 진일보시켜 광대역(20MHz) 주파수 3개 밴드를 묶어 내려받는 속도를 기존대비 6배(최고 속도 450Mbps)로 향상시킨 기술을 시연한다.
KT는 실내 및 기지국 중첩 지역의 음영을 대폭 줄여 음성과 데이터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LTE-A 펨토셀을 사용해 최대 150Mbps급의 전송속도를 시연했다. 이는 기존 LTE 펨토셀 대비 2배 빠른 전송속도다.
KT는 지난해 전국 1만8000식에 이르는 대규모 LTE 펨토셀을 상용화하고 LTE-A 분야에서도 세계 선도기업과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 지향적인 펨토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광대역 LTE-A와 기가 와이파이를 접목하는 이종 망 결합 기술인 광대역 LTE-A 이기종 결합 통신(Het Net)도 선보인다.
이는 기존 LTE보다 8배 빠른 최고속도 600Mbps 구현이 가능하다.
홈네트워크망에서 기존 구리선 기반의 인터넷 속도 패러다임을 크게 개선한 초고속인터넷 솔루션도 소개했다.
KT는 빌딩이나 아파트 건물 내의 기존 동선 선로를 광케이블이나 고품질의 랜회선(UTP)으로 교체하지 않고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양방향 200Mbps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할 수 있는 초고속인터넷 전송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전화선을 이용해 인터넷을 제공하는 기술은 초고속 디지털 가입자 기술(VDSL) 방식으로 최대 100Mbps급으로 빌딩이나 아파트의 통신시설에서 가입자 집안까지 구리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국제표준규격을 기반으로 구현된 FTTH-G 솔루션을 활용하면 전화선 한 쌍으로 양방향 20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이 기술을 통해 데이터 상향속도와 하향속도를 가변할 수 있어 동영상 등 다운로드가 많은 서비스 환경에서는 하향속도가 300Mbps, 상향속도가 100Mbps급으로 가변해 인터넷 데이터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전화선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광케이블 등으로 인한 교체비용을 절감하고 신규 선로공사 없이 건물 외관을 훼손하지 않아 건물주나 임대주와의 협상이 수월한 동시에 3D 게임 및 초고선명 텔레비전(UHDTV) 방송 등 고품질 대용량 서비스를 구현할 수도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LG 부스 내에 시연존을 마련해 혁신하는 라이프 스타일 체인저의 면모를 선보이고 LTE와 컨버지드 홈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보는 화면 그대로 보면서 통화하는 플러스콜 기능을 비롯,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멀티태스킹으로 제약없이 공유할 수 있는 유와, 1000장의 사진, 동영상 1GB 등 대용량 파일을 최대 100명에게 동시에 전송하고, 동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화면전환 없이 채팅할 수 있는 비디오 SNS ‘U+쉐어라이브, 4채널 실시간 방송 서비스 멀티뷰, 영상화면 및 사운드에 따라 단말기가 진동으로 반응하는 4D실감방송 기능의 U+HDTV, 전화, 오디오, TV, e-북, 홈CCTV 등 디지털 가전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홈보이를 시연한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미러 디스플레이와 LTE 서비스를 결합한 스마트 컨버전스 서비스 LG보드를 선보이고 안면인식 솔루션을 적용한 타깃 광고 플랫폼 미러미디어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LG보드는 평소에는 가정용 거울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전환돼 영상통화는 물론 가족캘린더, 지도, 교통, 날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가족의 헬스케어와 뷰티케어까지 할 수 있는 라이프 컨시어지 서비스다.
미러미디어는 안면 인식 솔루션이 적용된 미러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접근시 성별, 나이별 유형을 인식하여 광고를 보여주는 신개념의 맞춤형 광고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등에서 이용될 수 있도록 곧 출시 예정이다.
제조사와 함께 3개의 LTE 대역을 하나로 묶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주파수묶음기술(CA)도 시연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6GHz 광대역과 800MHz 및 2.1GHz LTE 등 3개 주파수 대역 총 80MHz를 묶어 3밴드 CA 시연에 성공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3밴드 C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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