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트호벤은 22일(현지시간) 네이메헌 맥도스 호페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25라운드 경기에서 네이메헌을 상대로 2-0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에인트호벤은 4연승 행진과 승점 3점을 획득하여 41점을 기록, 리그 5위자리를 지켰다.
양 팀은 전반전 시작과 함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이렇다 할 득점을 하지 못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뛰어난 활동량으로 팀을 지휘하며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15분 박지성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7분 PSV의 두 번째 득점이 터졌다. 줄곧 슈팅을 시도했던 데파이의 골이었다. 데파이는 페널티 에어리어 외곽서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공은 뚝 떨어지며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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