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아버지를 살해한 20대가 잡혔다.
2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36분쯤 부산 사상구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술을 마시고 자는데 아버지가 발로 차며 일어나라고 하자 기분이 나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아버지를 살해한 후 112에 전화를 걸어 자수한 이 남성은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