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후쿠시마현 일부 지역 피난지시 해제 방침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정부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 사고와 관련, 후쿠시마현에 설정된 피난지시를 일부 지역에서 해제할 방침을 정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3일 후쿠시마현 다무라시에 설정된 피난지시에 대해 주민들과 개최한 간담회에서 4월 1일에 해제할 방침을 정하고 큰 틀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반경 20Km 이내 지역에 대한 피난지시가 해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피난지시가 해제되면 주민들의 자유로운 귀환이 가능해진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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