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탓에 잇따라 산불…2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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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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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건조한 날씨 탓에 23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지고 임야가 불에 탔다.

이날 오후 6시 4분께 전남 화순군 동복면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진화가 끝난 뒤 현장에서는 인근 마을 주민 정모(9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정씨는 인근 밭에서 잡풀 소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1분께 고흥군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660㎡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산불 현장에서도 인근 마을 주민 전모(86·여·청각장애 4급)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광주 북구 장등동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500㎡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논과 밭 등에서 소각 작업 중 불이 나 100여건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22분께 대전시 동구 가오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가량을 태운 뒤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어 오후 3시 58분께 세종시 장군면 산학리 야산에서도 불이 나 2시간 가까이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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