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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북부·청라국제도시 도로교통 여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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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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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 노선, 26㎞구간 사업비 1조3,231억원 투입, 3개 노선(14㎞) 개통·AG이전 모두 완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상호 협의체계를 구축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위치한 인천 서북부 및 청라국제도시 주변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9개 노선, 26㎞ 구간에 총 사업비 1조3

2014년 1월 준공된 청라지구 ∼ 서곶로간 도로

291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3개 노선, 14㎞는 이미 개통했으며 나머지 6개 노선, 12㎞도 오는 9월 아시아경기대회 이전에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LH는 지난해 약 3,009억원을 투입해 경서동에서 백석동까지 11.8㎞(국지도84호선·청라IC)를 개통한데 이어, 가정오거리 및 청라진입도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차량분산을 통한 BRT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당초 오는 3월 준공 예정이었던 「청라지구∼서곶로 건설사업(2.2㎞)」 공사기간을 약 2개월 앞당겨 지난 1월 29일 조기 개통했다.

또한, 7,558억원이 투입된 서인천IC∼청라지구(청라지구 진입도로) 7.4㎞ 를 금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311억원이 투입된 연희 주경기장 주변(염곡로) 1.9㎞와 경명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700억원이 투입된 연희사거리와 북인천사거리 등 지하차도 2개소, 1.3㎞에 대한 사업도 아시아경기대회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및 품질관리로 모든 사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완벽한 공정관리를 통해 적기에 준공함으로써 도로교통 여건 개선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기반시설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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