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시아버지가 두 며느리 후보를 놓고 며느리 오디션을 봤다. 두 며느리는 한 명은 밥통을, 한 명은 빗자루를 들고 컬링 경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드라마의 결말은 돌연 90년 후로 갔다. 출연 배우들은 갑자기 모두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구나”라는 원작의 유행어를 “임진왜란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구나”라고 변형하기도 했다. 드라마 제작자인 박성광은 “이렇게 해도 사람들이 괜찮을까”라고 묻는 제작진의 걱정에도 “막장으로 가자. 괜찮다”고 말했다.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에 네티즌은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같은 방송사인데 이래도 되나?”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다음번엔 소치 올림픽 막장 패러디 부탁해요” “개콘 왕가네 막장 패러디,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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