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NH농협금융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사랑의 단체헌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종룡 회장과 김주하 은행장 등 농협금융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직접 헌혈을 한 뒤 헌혈증을 기부하고 헌혈에 동참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농협 중앙본부 임직원들은 헌혈을 위해 1주일 전부터 음주와 흡연을 자제해 왔다.
농협금융은 이번 중앙본부 헌혈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농ㆍ축협과 함께 3월말까지 한 달여 간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계열사 등에서 전사적 헌혈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헌혈증서를 기부 받아 혈액을 필요로 하는 단체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임 회장은 "신체의 일부인 혈액을 나누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지만 큰 사랑의 실천"이라며 "농협금융 출범 2주년에 즈음해 그 동안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믿음에 보답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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