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완전체 컴백, 손호영 복귀하나 ‘소속사 입장은?’

god [시진 제공=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god는 완전체로 다시 팬들 앞에 나설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소속사가 ‘미정’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손호영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god 멤버가 각자의 소속사에서 활동하다 보니 조율할 게 많은 상황”이라며 “컴백 여부와 시기 모두 미확정”이라고 말했다.

프로듀서 이단엽차기의 곡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곡을 받아 녹음은 했으나 컴백과는 무관하다”고 못 박았다.

god 컴백은 지난해부터 화두가 됐으나 정확한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김태우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서 개인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데니안은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윤계상 역시 KBS2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에 몰입하고 있다. 박준형은 미국 LA에 거주하며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호영은 지난해 전 여자친구의 사망 소식으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라 god로 컴백 여부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god는 지난 1999년 데뷔, ‘어머님께’로 큰 사랑을 받은 후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등 히트곡을 만들었으며 2005년 '하늘 속으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