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지난해 37조 2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규모다.
24일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4조5700억원, 경상수익은 53% 증가한 4조5300억원, 순이익은 18% 증가한 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타이어 매출이 아시아, 일본, 중국, 미국, 남북 아메리카, 유럽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2012년보다 증가했다. 승용차용 및 경트럭 타이어부분은 유럽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트럭용 및 버스용 타이어는 전세계 시장에서 예외 없이 뚜렷한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타이어 사업부문은 순매출 31조6780억원, 영업이익 4조17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53% 증가했다. 다각화 제품 사업부문에서는 전년대비 9% 증가한 5조697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4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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