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오는 3월 1일 남인사마당에서 ‘3․1 만세의 날 거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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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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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제95주년 3·1절을 맞아 남인사마당과 인사동 거리 일대에서 '3·1 만세의 날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3·1만세 운동의 발상지 탑골공원 인근인 인사동, 종로, 보신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종로구 주최, 종로문화원 주관, 서울시와 서울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기념공연) △본행사(기념식/태극기 물결행진) △보신각 타종행사로 나뉜다.

야외무대 주변 인사동 거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트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에게 행사 소품인 태극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행사를 위해 당일 오전 9시부터 인사네거리에서 남인사마당까지 구역은 차량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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