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코오롱그룹이 소유한 마우나오션리조트 운영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이 부상자 전원의 육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마우나오션개발은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하루빨리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한 학생이라도 나중에 치료를 받는다면 부산외국어대와 협력해 지원할 것이며, 보상협의 절차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우나오션개발 지분은 코오롱그룹이 50%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과 이웅렬 코오롱 회장이 각각 26%와 24%씩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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