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혼다는 오는 3월부터 열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라인업을 24일 발표했다.
혼다는 이번 모터쇼에서 ‘시빅 Type R 컨셉트(Civic Type R Concept)’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차세대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FCEV 컨셉트’가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또 파워트레인 레이아웃이 변경된 새로운 ‘NSX’ 모델과 레이싱 카인 ‘2014 시빅 월드 투어링 카 챔피언십(2014 Civic 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모델도 선보인다.
세계 최초 공개이자 '시빅 Type R 컨셉트'는 혼다의 2014 제네바 모터쇼 메인 모델이다.
2015년 내에 양산 가능성이 높은 버전의 디자인으로 도로 주행을 위한 레이싱카’를 모토로 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유럽 모델로 첫 선을 보이는 ‘FCEV 컨셉트’에는 공기 역학적인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번 컨셉트를 통해 혼다의 차세대 연료전지 전기자동차가 앞으로 보여줄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고 혼다 측은 설명했다.
FCEV 컨셉트는 2015년 미국과 일본에 출시되며, 이후 유럽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는 이번 모터쇼에서 새로운 NSX 슈퍼카의 파워트레인 레이아웃을 선보인다. 이 모델은 혼다의 혁신적인 3모터 스포츠 하이브리드 SH-AWD® 시스템(Super Handling All Wheel Drive™)과 함께 트윈 터보를 탑재한 세로형 V6 직분사 엔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혼다는 2014 Civic WTCC를 공개하고, 1964년 뉘르부르크링 독일 GP에서 데뷔한 후 1988 년 시즌을 이끌며 터보 충전식 RA168E 엔진을 선보였던 RA271와의 오랜 F1역사도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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