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인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담화문 형식으로 3개년 계획을 발표하는데 이어 정부 각료 및 국민경제자문 연석회의에 참석한다. 담화는 30분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박 대통령이 지난 1월 6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신년국정운영 구상의 핵심이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대 추진 전략으로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는 개혁을 통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 △창조경제를 통해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 활성화를 통한 내수와 수출의 균형있는 경제를 제시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담화 발표에서 3대 추진 전략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별도의 행사 대신 국민생활과 직결된 경제혁신 구상을 선보이는 것은 정부 2년차 출발선상에서 심기일전의 각오를 다지는 동시에 국정운영의 방향타를 국민에게 명확히 제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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