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상청과 공동으로 이상파랑 관련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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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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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계적인 이상파랑 감시로 피해 줄일 수 있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총장·박춘배)는 기상청과 공동으로 이상파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상파랑 전파방향 분석방법(‘13. 12. 27. 특허 출원 10-2013-0164824) △이상파랑 발생일 추출방법(‘13. 12. 27. 특허 출원 10-2013-0164832)을 특허출원 했다.

이상파랑(기상해일)은 먼 바다에서 시작된 파랑이 연안 가까이 도달하면서 해저지형 등의 영향을 받아 돌발적으로 발생하며, 주로 3~5월에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나타나며 주택가 침수, 어선 전복 등의 재산상의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까지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현상이다.

이상파랑 전파방향 분석방법 특허는 이상파랑이 관측소에 도달하는 시간차와 천해파의 속도 및 이동 거리 등을 산정하여 전파방향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상파랑 발생일 추출방법 특허는 관측 자료의 일일 최대 진폭 표본수를 분석하여 이상파랑 발생일을 추출하는 기술이다.
이 두 가지 특허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상파랑을 감시하고 발생 가능성까지 예측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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