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협의회, 강관 수요확대 위해 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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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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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도 제1회 이사회 개최…강관산업 생태계 구축에 총력

박종원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장이 25일 열린 2014년 제1회 이사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박종원, 동양철관 사장)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박종원 강관협의회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강관협의회는 올해 사업 목표를 ‘강관 수요확대를 위한 강관산업 생태계 구축 및 신수요 시장 진출 지원’으로 정했다. 중점 추진 사안으로 ▲신수요 창출 확대 활동 강화 ▲상생·협력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 지원 ▲전문가 그룹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 공동 지원 ▲경쟁소재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강관협의회는 신수요 창출 확대를 위해 해양 플랜트 강관재에 대한 현황 조사와 극한지 에너지 개발현황, 강관기술 동향 연구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유정용 강관(OCTG) 기자재 현지 현황 조사를 추진하고, 에너지분야 강관 전문가를 초청해 제10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등 다양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상생-협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전문화 교육과 강관사 기술교류회를 실시하고 지난해 국내 강관산업 현황 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 그룹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위해 강관파일 홍보 로드맵이 수립된다. 또 강관구조편람을 활용해 구조설계사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강관 분야별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쟁소재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과 R&D지원 강화를 위해 내지진강관 건축분야 사용확대를 위한 연구와 대구경 강관파일 경쟁력 향상 방안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적합 가설재 사용 제재를 위한 대응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강관협의회 박종원 회장(동양철관 사장)을 비롯해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금강공업 이범호 대표, EEW코리아 김도재 사장, 현대RB 이상철 사장 등 강관업계 사장단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했다. 세아제강과 현대하이스코, 휴스틸, 스틸플라워 등 국내 19개 강관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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