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측은 섭취 및 휴대의 편의성을 높인 파우치 타입의 홍삼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2종류를 상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이마트 6년근 홍삼추출액(90㎖*30포)과 이마트 홍삼진액(50㎖*20포)을 각각 7만5000원·4만5000원에 판매한다. 각각 정관장 홍삼추출액과 정관장 홍삼톤 마일드와 비교해 50%·35% 저렴하다.
이마트는 대리점 관리비용, 판촉비용 등 중간 유통비용을 없애고, 제조사와 함께 자체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 종근당건강과 홍삼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이마트 6년근 홍삼추출액은 국내산 6년근 홍삼만을 달여낸 제품이다. 고형분함량은 2.0% 이상으로 정관장 제품과 동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 6년근 홍삼진액은 이마트 6년근 홍삼정에 대추·구기자·당귀·영지 등 다양한 한방원료가 혼합된 식물혼합농축액과 타우린을 첨가한 건강기능성식품이다.
이태경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지난해 출시한 이마트 홍삼정을 통해 잠재된 수요가 폭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다양한 홍삼 PL제품들을 선보여 홍삼시장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달부터 6년근 홍삼정의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에브리데이를 시작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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