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발전과 인재양성 요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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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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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조경제 추진의 핵심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창조경제타운과 오프라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쉽고 빠르게 창업으로 이어지고 대박으로 이어지는 세계적 신화를 써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주도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전문기업이 클 수 있도록 창업과 성장, 회수 전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규제개선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기술은행을 설립하는 등 대기업 등이 보유한 비활용 기술을 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창업자의 연대보증을 폐지하도록 추진하겠다”며 “벤처 창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엔젤투자펀드를 7600억원까지 확대하고 2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요즈마펀드도 조성하는 등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3년간 4조원 규모의 재정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제조업 등 타산업에 접목해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새 융합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는 3년간 120개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창조경제와 함께 미래를 대비하는 선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과학기술 역량강화를 위해 2017년까지 R&D 투자를 GDP의 5%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우수 연구개발 인력 유치와 관련해서는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코리아리서치팰로십제도를 신설하고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의 대폭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지적재산권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술이전 소득에 대해서는 조세 감면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보다 100배 빠른 기가인터넷과 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투자로 정보통신 기반을 고도화해 인터넷기반 융합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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