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봄철화재예방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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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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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월부터, 중점안전관리대상에 대한 화재예방활동 총력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신학기 및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중점안전관리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학교체육관(강당)을 비롯한 교육연구·청소년시설, 지하역사, 터널, 고층건물, 건조물문화재 및 사찰, 의료시설, 대형공사장, 공장, 쪽방촌 등 4,300여 개소에 대하여 펼쳐질 이번 종합대책은 ▶소방관서별 특별조사반을 운영하여 비상구 안전 및 소방시설 전원차단 행위에 대한 단속 ▶소방안전시설물 유지관리상태 확인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추진 실태확인 ▶관계자 자체 예방순찰 및 교육훈련을 통한 자율안전관리 기능강화 지도 ▶공사장 내 작업시 소화기 등 초기대응장비 비치여부 확인 ▶쪽방 등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미설치 대상에 대한 보급활동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과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활동과 함께 사찰, 문화재 등에 대한 합동진압훈련도 실시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지난 3년간 화재발생건수 4,005건중 봄철에만 1,175건(29.3%)이 발생했다.

겨울이 지났다고 화재예방에 소홀히 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담배꽁초, 음식물조리,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봄철화재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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