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첫스텝85 지수형ELS' 100억원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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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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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노낙인 설계된 '첫스텝85 지수형ELS'가 안정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아 2월 들어 매주 100억원 이상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첫스텝85 지수형ELS는 일반적인 스텝다운형 상품의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인데 비해 첫 조기상환조건이 85%로 상대적으로 낮아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다. 또한 노낙인으로 설계돼 투자기간 중 주가 하락폭의 하한선을 두지 않아 상품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신한금융투자는 첫스텝85 지수형ELS의 인기에 힘입어 고객의 목표수익률(5~8%)에 따라 낙인 또는 노낙인 ELS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높였다. 이번 주에 공모하는 ELS8174호와 8176호는 낙인여부에 따라 기대수익률이 달라진다.

연 5.8%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ELS 8174호'는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을 기초자산으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평가일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연 5.8%의 수익을 상환한다.

연 8.0%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의 'ELS 8176호'도 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을 기초자산으로 한 낙인 구조로, 상환평가일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연 8.0%의 수익을 상환한다. 단, 전체 기간 기초자산의 종가 중 어느 하나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 부장은 "최근 위험중립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에 힘입어 펀드시장에서 롱숏펀드가, ELS시장에서는 첫조기상환 배리어를 대폭 낮춘 첫스텝85 지수형ELS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이 상품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인해 박스권 장세에도 지속적인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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