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총파업 투표율 오늘 과반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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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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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의료계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의사들의 찬반 투표 참가율이 오늘 중 5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3월 10일로 예고된 총파업은 전국 의사의 절반 이상이 참여하고, 투표자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시행된다.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오전 10시 현재 총파업 찬반 투표율이 46.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충남(63.41%)과 강원(54.95%) 지역은 이미 5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다른 지역은 과반에 가까운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투표 닷새째인 오늘 안에 전체 투표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투표일은 28일 자정이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투표를 진행하고 있어 최종 집계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투표 결과는 3월 2일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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