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홍보담당자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대다수가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메일 서비스에서 철수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는 휴대단말을 이용한 메시지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2010년부터 이메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2012년에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아이디를 이메일 주소로 무단으로 변경해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페이스북 이메일 서비스는 세계최대 이용자를 자랑하는 페이스북 고객을 활용해 구글이 제공하는 G메일에 대항하려고 했으나 이것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또 현재 페이스북 계정 이메일 이용자에게 기능변경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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