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미스터미스터’가 나오기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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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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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소녀시대가 1여 년 만에 국내 활동을 펼친다. 초미의 관심만큼 다사나단했던 앨범 공개가 드디어 24일 오후 5시 베일을 벗었다.

2014년 1월부터 소녀시대의 컴백 소식은 가요계를 달궜다. 원톱이라 할 수 있는 소녀시대의 활동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불연 지난 14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의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 뮤직비디오 일부분이 손상됐다”고 컴백 시기를 늦췄다.

당초 19일 ‘미스터미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꾸밀 계획 역시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SM은 24일 오후 5시 ‘미스터미스터’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SM 행동에는 두 가지의 의문점이 들었는데 첫째로는 공개 5시간여 전에 긴급하게 언론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 두 번째로는 공개시간이 오후 5시라는 점이다. 대게 정오 음반을 발매하거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정오를 선택하지만 소녀시대는 다소 애매한 오후 5시를 선택했다.

SM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이미 앨범 발매에 대해서는 말이 나온 상황이라 구체적 시간은 깜짝 공개할 예정이었다”며 “오후 5시로 결정한 것은 전세계에 공개하다보니 시차적으로 가장 적절했다”고 설명했다.

최정상 걸그룹답게 파급력은 곧바로 음원차트로 반영됐다. 공개직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등 9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점령했으며 아이튠즈를 통해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 신곡 '미스터미스터'는 아시아와 유럽, 남미 등 국가에서 순위권에 진입했다.

현재까지도 정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소녀시대의 행보가 어디까지 갈지, 그리고 공개될 뮤직비디오와 내달 6일 공개되는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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