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공유TV 좋아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가 재치 있는 운율의 소유자 SNS 시인 하상욱의 센스에 도전장을 내민다.
25일 방송되는 tvN '공유TV 좋아요'에서는 SNS 시인 하상욱의 재치만점 작품 세계를 통해 공감대를 얻을 예정이다.
하상욱 시인은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관찰과 반전 글재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두 권의 단편시집을 발표하는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제목을 맨 마지막에 공개해 반전 재미나 감동을 선사했다. 최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판정에 분노한 마음을 '러시아 아시러'라는 짧은 SNS 문구로 승화시켜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상욱 시인 따라잡기에 나선 출연진의 백일장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하상욱 스타일의 시 짓기에 도전한 '공유TV 좋아요' 출연진은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는 문구를 고민한 뒤 각자의 작품을 공유했다.
'공유TV 좋아요'는 김성주, 이경규, 김구라 트리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초 SNS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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