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연아의 대인배 영상이 화제다.
한 일본 방송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 프리스케이팅이 끝난 후 만난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었다.
시상식 준비를 위해 링크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김연아를 보고 손을 내밀었다. 이를 본 김연아는 악수 대신 포옹을 해줘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이어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와도 포옹을 나눠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이날 김연아는 합계 219.11점을 받으며 은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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