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자연요리가로 유명한 '방랑식객' 임지호씨(사진)가 '상상의 시작'을 타이틀로 전시를 연다. 벌써 10회째 개인전이다.
서울 인사동 리서울갤러리에서 3월 5일부터 500호 캔버스 대작에서부터 2호 소품까지 드로잉, 유화, 오브제 등 30여점을 선보인다.
자연과 생명의 조화를 추구하는 그의 요리처럼, 그림도 자연 속에서 터득한 감각으로 우주와 생명에 대한 경외, 자연을 찬미한다.
임지호씨는 ""맛과 멋이란 것이 어찌 접시에만 머물겠는가. 나는 캔버스라는 접시에 허상의 실체를 담아낸다"며 "봄이 오는 길목에서 나의 기록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전시는 3월25일까지.(02)7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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