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마용득)의 UBiT센터가 데이터센터로는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01’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50001’ 은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그린화 바람에 맞춰 에너지 사용 절감, 에너지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국제 표준화 기구(ISO)가 2011년에 발효한 국제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이다.
지난해 10월 에너지경영방침을 제정하고, 회사 내 에너지사업담당팀과 공조해 센터 특성에 맞는 에너지경영 매뉴얼과 절차서를 단계적으로 제작,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감축과 비용절감을 도모할 수 있으며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환경위협요인을 줄이고 그린IT바람을 이끌 수 있게 됐다.
‘ISO50001’공식인증원인 한국SGS는 롯데그룹 데이터센터인 UBiT센터의 체계적인 에너지 기획과 실행 프로세스가 ISO의 규격에 적합하다고 판단, 지난 1월 28일 최종 인증을 확정 지었다.
롯데정보통신 UBiT센터는 그 동안 끊임없이 그린화를 선도해온 데이터센터로 2012년 6월에는 소비자시민모임 주최 ‘에너지위너상’에서 데이터센터 최초로 에너지절약상 및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였고, 올해 1월에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서 주최하고,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그린데이터센터인증’을 받은바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그린IT바람을 데이터센터에 한정 짓지 않고 기존 사업인 LED(발광다이오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신재생에너지사업, 에너지 컨설팅 사업 등과 연계하여 토탈 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 마용득 대표이사는 “그린IT는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도 에너지절감, 환경 개선 등에 필수적인 사업이다”라며, “롯데정보통신의 특화된 그린IT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선점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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