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분석서비스는 운전자가 연료분석을 의뢰하면 차량 전문가가 운전자가 타고 온 차량 내 연료를 뽑아내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에서 분석시험을 통해 가짜여부를 바로 확인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말한다. 석유관리원은 연료 분석결과 가짜로 판정되는 경우 판매자 역추적 단속을 벌이게 된다.
석유관리원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 보다 34% 확대한 총 82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석유관리원과 무상분석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기도의 경우 특별지원으로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무상분석서비스가 운전자 입장에서는 연료의 정품 여부를 확인해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시료분석을 통해 가짜석유 판매업소가 적발되면 가짜석유 신고포상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첫 행사는 26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서수원터미널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향후 일정은 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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