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김인겸 경기도당 부위원장(60)이 25일 경기 하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자신의 예비후보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복시장이 되겠다”면서 “1등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인겸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하남시가 베드타운으로 남느냐, 36만 명의 자족도시로 탈바꿈하느냐를 가름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1등 하남을 만들기 위한 하남시의 최대 지상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이고 교육문제와 시민복지를 잘 챙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 시정의 허황된 보여주기 식 전시행정, 졸속행정과 수년간 지지부진한 미군공여지에 대한 느림보행정을 종식시키겠다”면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시민들이 바라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중앙위 교육분과위원장,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을 거쳐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및 (주)교차로신문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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