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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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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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5월부터 1년간 관내 공동주택 4곳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배출량에 상관없이 일정액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받고 있지만 일반 주택과의 형평성이 고려돼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종량제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종량제 방식 중 환경부 권장방식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가구별 종량제 카드를 인식장치에 접촉하면 투입구가 열리고 버린 쓰레기의 양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시는 관내 공동주택 2곳에 각각 RFID 개별계량기 20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결과를 평가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6~12일 종량제 시범단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홈페이지(www.ui4u.net)를 참조하거나 청소행정과 재활용팀(☎031-828-27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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