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많은 직장인과 수험생, 위장 건강 지킴이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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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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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스트레스 때문일까, 소화기 이상 증상을 달고 사는 직장인이 많다. 스트레스에 치일 때면 속이 더부룩하고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기곤 한다.

소화가 잘 안되는 것 같고, 위산이 역류하는지 속도 쓰리다. 학업 스트레스로 장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도 많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해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데 필요한 소화효소 분비가 줄고 위장운동(연동운동) 활동을 막는다. 

식이섬유는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며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키워서 변비를 예방한다. 식탁 위에 현미 같이 속껍질을 벗기지 않은 전곡류를 비롯해 과일류, 채소류, 해조류를 늘려주면 하루 필요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로콜리에는 헬리코박터균 제거를 돕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들어 있어서 위염, 위궤양, 위장염 예방 효과도 낸다.

떨어진 위장 기능을 올려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국내 최초 위 건강기능식품인 ‘아벡솔 지.아이’는 비즈왁스알코올이 주성분으로, 위 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위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켜 위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를 낸다.

유산균은 장 속 유해균 활동을 억제하고 위장운동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와준다. 평소 요구르트와 청국장 같이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장 건강에 좋다.

김주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유산균이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또한 하루 한 잔 매실차나 녹차, 삼백초차를 마시면 위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매실은 위 기능을 올려줘서 더부룩할 속을 다스려준다. 그래서 매실차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 매실차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도 도움이 된다. 

식후 20~30분간 걷거나, 움직이기 싫을 때는 복식호흡을 10~20분간 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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