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간첩사건' 국정원 조사결과 받아 분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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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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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위조 의혹 진상조사와 관련,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자체조사 결과를 받아 분석에 착수했다.

25일 주요 언론 매체는 검찰 진상조사팀 관계자가 "국정원으로부터 자체조사 보고서를 제출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자체조사 보고서에는 간첩 의혹을 받고 있는 유 모씨의 출입경 기록을 비롯해 해당 기록을 입수한 사람이 선양 주재 영사관에 파견된 이 모 영사가 아니라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과 국제 사법 공조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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