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에코팜 2014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개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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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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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4일부터 수강신청 접수, 목공예·버섯재배 과정 신설

지난해 에코팜에서 운영한 영농교육에 참여한 교육수강생들의 실습교육 모습. [사진제공=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항시 죽장면 합덕리에 운영 중인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이 2014년 상반기 영농교육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패밀리 전·현직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활동과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를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영농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이를 새로이 개편해 시행한다.

상반기 교육과정으로 황토집짓기, 전원생활, 가정원예, 산약초·꽃차, 발효·절임, 버섯재배, 목공예과정 등 7개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강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28일까지이다.

포항제철소는 에코팜 홈페이지(www.poscoecofarm.co.kr)를 통해 지난 1월부터 금년 교육계획을 공지한 바 있다.

교육계획 인원은 총 656명으로 각 과정별 정원 외에 후보자 15명이 모집되는 대로 신청을 마감할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공지된 자료 등을 통해 교육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사전에 자신이 희망하는 과정을 정해 수강신청에 임할 필요가 있다.

올해 달라진 내용으로는 ‘황토집짓기’ 과정이 예년 대비 수강기간을 단축해 운영하는 대신 수강기수를 늘리고, 2개월 이내에 교육내용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의 내실화를 기했다.

‘전원생활’ 과정은 귀농 및 귀촌에 대한 내용을 다뤄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가정원예’, ‘산약초·꽃차’, ‘발효·절임식품’ 과정은 보강된 교육내용을 전문 강사가 토요일 각 하루 일정으로 진행한다.

기존 교육 수강생들의 지속적인 건의가 반영된 ‘목공예’ 과정은 다탁, 책꽂이 등 소형 가구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법을 교육하고, ‘버섯재배’ 과정은 새로운 소득 작목 재배기술과 웰빙 정보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다양한 관심과 교육열을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교육과정은 오는 4월 2일 ‘황토집짓기’ 1기 개강을 시작으로, 7월 12일 ‘버섯재배’ 4기 교육을 끝으로 종료된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 메뉴를 통해 이뤄지며, 전화(054-220-5544)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교육생 모집결과는 신청 마감 후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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