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은 25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액(38억72만 달러)보다 1억 달러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정규 의수협 회장은 “수익 창출과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해외 시장 진출이 필연적”이라며 “보건복지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수출진흥 사업에 주력하고, 바이어와 국내 의약품 수출입상사가 온라인으로 교역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원료의약품 수출액은 10억9928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 완제의약품은 10억1801만 달러로 2.4% 각각 성장했다.
의약외품과 화장품은 각각 3억8270만 달러, 12억8966만 달러로 21.9%, 20.9% 늘었다. 반면 한약재는 1억1071만 달러로 60.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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