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내봉화제추진위원회와 천안문화재단은 AI발생으로 오는 2월 28일 예정돼 있는 아우내봉화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당초 계획했던 행사규모를 대폭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으나 AI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행사취소를 결정했다.
특히 봉화제와 함께 실시하기로 했던 병천면민들의 자발적인 ‘일제만행 및 아베신조 일본총리의 망언규탄대회’는 AI상황을 지켜보면서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이 펼쳐졌던 1919년 4월 1일(음력 3월 1일)을 기념해 오는 4월 1일 개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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