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박형근, 임병희에게 패했지만 계속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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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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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운다 박형근 임병희 [사진=XTM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주먹이운다' 박형근이 임병희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박형근의 도전은 계속된다.

26일 방송된 XTM '주먹이운다-영웅의 탄생'에서 임병희, 박형근 도전자가 결승에 진출했고 임병희는 박형근을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임병희는 박형근과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회심의 미들킥으로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게 됐다.

시상식에 등장한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준우승한 박형근 도전자를 향해 "못된 캐릭터를 가진 선수들이 종합격투기 흥행에 필요하다. 프로선수로 데뷔해 로드FC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박형근의 로드FC 계약 사실을 밝혔다.

박형근이 프로선수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먹이운다'는 일반인 남성들이 연예인, 파이터 멘토와 함께 종합격투 기술을 익히며 '진정한 파이터'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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