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기승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수도권…남부지방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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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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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기승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미세먼지 기승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중부지방은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가끔 높은 구름이 끼고 미세먼지가 여전히 기승부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남해안에서는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낮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 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김포공항에서는 항공기 출발 26편과 도착 27편 등 총 53편이 결항했다. 인천공항도 오전 5시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하려던 항공편 18편이 회항하고 20편의 출발이 지연되다가 11시20분부터 정상화됐다.

미세먼지는 지름 10㎛(1㎛는 100만분의 1m) 이하 먼지로 호흡기,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미세먼지 기승에 네티즌은 “미세먼지 기승, 황사까지 겹치면 대박이겠다” “미세먼지 기승, 진짜 환경이 중요한 게 뼈가 저리게 느껴진다” “미세먼지 기승, 뭘 먹으면 좋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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