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20만원도 안되는 스마트폰 Q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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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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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블랙베리가 저가 스마트폰  Z3와 Q20를 공개했다. 넒은 터치스크린에 저렴한 가격으로 신흥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팍스콘과 처음으로 합작해 만든 스마트폰 Z3와 Q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Z3은 △블랙베리 운영체제(OS) 10.2.2 △5인치 디스플레이 △5GB 램 △8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구성됐다. 블랙베리의 쿼티형 물리 자판도 차용됐다. 

블랙베리의 Z30은 다음달 인도네시아에 첫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00달러(약 21만원)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며 인도네시아를 기점으로 다른 신흥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블랙베리는 메신저 서비스인 BBM을 운영하고 있다. BBM 메신저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는 8500만명이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왓츠앱인 4억6500만명보단 크게 적은 수치다. BBM은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사용 가능하다. 블랙베리는 최근 BBM이 윈도우폰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노키아의 새 핸드폰에도 장착되어 있다고 밝혔었다.

블랙베리는 "BBM에 대한 강력한 계획을 짜고 있다"며 "모든 플랫폼에서 BBM을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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