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주먹이운다’ 시즌 3가 임병희 도전자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박형근 도전자의 계약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6일 로드FC 측은 “격투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운다’가 80일 대장정 끝에 끝났습니다. 정문홍 대표는 ”촬영을 해오면서 박형근 도전자에 관심을 보였다”며 “프로의 실력을 갖고 있어 눈여겨보고 있던 찰나에 계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방송된 ‘주먹이운다’에서는 임병희, 박형근 도전자가 결승에 진출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결승전은 기존 방식과는 달리 로드FC 영건즈를 도입해 5분 2라운드 룰로 진행됐습니다.
시상당시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임병희 도전자에게 “‘주먹이운다’ 계기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영웅의 모습으로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박형근 도전자에겐 “못된 캐릭터를 가진 선수들이 종합격투기의 흥행에 있어선 반드시 필요하다”며 “박형근 도전자는 프로선수로 데뷔하여 앞으로 로드FC 무대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는 일반인 남성들이 연예인, 파이터 멘토와 함께 종합격투 기술을 익히며 '진정한 파이터'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죠. 앞으로 박형근 도전자가 프로선수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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