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 배우 이하얀이 꼽은 다이어트 비결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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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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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버섯 [사진=SBS '좋은 아침'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피부미용, 변비 등에 좋다고 알려진 티벳버섯이 사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1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배우 이하얀이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로 티벳버섯을 꼽았다. 당시 이하얀은 티벳버섯을 우유와 섞어 먹는 식이요법과 혹독한 자기 관리로 3개월 만에 20kg가량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벳버섯은 티벳 지역 스님들의 건강비결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버섯은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동맥 속에 찌꺼기를 제거해준다. 또 담낭의 기능을 강화해줄 뿐 아니라 담석을 녹여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이 외에도 노화방지, 소염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

이 티벳버섯은 보통 동호회를 통해 분양받아 직접 키워서 먹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종균(가루로 된 것)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이 또한 가정에서 손쉽게 배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30g 기준 7000~9000원 선이다.

한편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일부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알려졌던 '우유 요구르트'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유산균이 살아있는 '우유 요구르트'는 티벳버섯(모균)을 용기에 넣고 우유를 부은 뒤 24시간 숙성시킨 후 티벳 버섯만 건져내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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