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결말 함구령…차원 다른 전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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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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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SBS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서 제작진사이에 결말에 대한 함구령이 내려졌다. 시청자들은 결말을 추리하고 나섰다.

구랍 18일 첫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는 최근까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방송 2회분을 남겨놓은 현재 제작진은 결말에 대한 함구령을 내렸다.

그동안 드라마는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은 만나면서부터 티격태격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왔고, 이 와중에 수많은 키스장면을 포함한 다양한 로맨스를 펼쳐왔다. 이에 드라마는 ‘해피엔딩’을 기대하게 끔 하고 있지만, 반면에 박영규와 류승룡 등 카메오 출연자 뿐만 아니라 ‘ET’와 ‘이끼’ 등으로 다양한 복선들이 등장해 현재 마지막회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

이 와중에 제작진은 SBS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나만의 엔딩스토리’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27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26일 오전 현재까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3만 여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클릭했다. 네티즌들은 “송이와 민준의 해피엔딩이다” “민준은 송이에게 아픈 이별을 고하고 떠난다”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를 포기한 도민준은 천송이 앞에서 점점 사라진다”라며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심지어 프랑스어로 댓글을 달아놓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뒤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별그대’ 결말에 대해 제작진의 함구령이 내려진 가운데 시청자들을 대상으로는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중”이라며 “우리 드라마가 다양한 복선이 등장한 만큼, 결말 또한 이제와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전개될테니 끝까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무엇보다 그동안 드라마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별그대’ 후속으로는 내달 5일부터 ‘쓰리데이즈’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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