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노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위해 지난 26일 (사)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와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과 노인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탁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복지관 사업목적 달성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간 협력키로 했다.
노인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내달 1일부터 2017년 2월까지 3년간 복지관을 수탁 운영하게 되며 차질 없는 완벽한 개관을 위해 3월 한 달간은 우수복지관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편성해 4월초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고기영 지회장은 “우수한 시설을 건립해 준 군에 감사드리며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송 권한대행은 “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복지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한다”며 “첫 수탁운영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군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어르신의 여가복지 증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준공됐으며 연면적 1959.92㎡,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경로식당과 각종 프로그램실, 강당, 취미공간 등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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