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이번 주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야권의 대표주자 엔리케 카프릴레스에게 서한을 보내 만날 것을 제안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카프릴레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양측이) 현재의 긴장 상황을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반정부 세력도 헌법적 한계 내에서 행동하고 단호히 폭력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네수엘라 정부에도 “평화적으로 시위를 할 권리를 보장하고 수감된 시위자들에게 공정한 판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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