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스타작가 김구림 윤명로 이우환 류희영 이강소 최병소 김장섭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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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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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3월 1일부터 '사이의 경계:한국현대미술, 1970년대 그 이후'전

최병소_무제 Untitied_Paper, Ballpoint_ 330(h) x 162 x 937cm (81 x 1597), 2012.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김구림 윤명로 이우환 류희영 이강소 최병소 김장섭. 1970년대 한국현대미술 중심에 있던 작가들이다. 당시는  모노크롬회화와 개념미술이라는 서로 대립되는듯 한 양상이 동시에 전개된 시기다.

 이들작가 7명은 모노크롬으로 대변되는 당시의 추상화 경향과 기존의 미술경향을 부정하고, 새로운 설치작업과 다양성으로 실험미술을 선보이며 급부상했다.
 
 40년이 지난 현 시대, 급격한 현대미술 변화속에서도 이들 7인의 작품은 
여전히 유효하다.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이 이들 7인의 작품을 모아 3월 1일부터 '사이의 경계: 한국현대미술, 1970년대 그 이후'전을 개최한다.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이강소의 1970년대 실크스크린 3점과 최병소의 1973년작 <무제(Untitled)> 가 원작으로서는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강소_Can_79103,Acrylic,Serigraphy on Canvas,60x60cm,1979


 그동안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및 유럽 등 전 세계 현대미술의 동향을 소개했던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한국미술사에서 서로 다른 경향이라고 구분되어지는 이들의 작품을 통해 시대정신과 이들 작가들의 공통점을 살펴보고 한국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되돌아보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5월 6일까지.관람료 어른 3000원, 학생 2000원 어린이 무료.(041)55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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