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ㆍKGC인삼공사, 플레이오프 직행 두고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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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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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와 KGC인삼공사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두고 5라운드 첫 번째 대결이 펼쳐진다.

양 팀은 26일 오후 5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3위 팀까지 오르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향방을 두고 양 팀의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3승13패·승점 43점으로 3위에 랭크됐지만 4위인 도로공사 (10승14패·승점 31)보다 2경기나 더 치렀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양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느냐가 결정된다.

상대 전적은 도로공사가 앞선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승 1패로 앞선다.

그러나 최근 2연패를 기록한 도로공사와는 달리 2연승 중인 KGC인삼공사의 기세가 남다르다. KGC인삼공사는 5라운드 들어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을 차례대로 누르며 2연승을 내달렸다. 경기력이 살아난 백목화와 조이스의 공격력이 팀 승리의 원동력이다. 반면 도로공사는 4라운드 리그 1, 2위인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2011~2012시즌 우승 KGC인삼공사와  국내 최초 여자실업팀인 한국도로공사 중 어느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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