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갤러리 서울 또 이전? 청담동서 소격동으로..김인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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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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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6일부터 '점선면을 제거하라'5회 개인전..3년만에 신작 공개

빛, 2013, FRP, 가변크기 2014, 황동, 40x30x57(h)cm

무거운 빛은 가볍다 – 왕관, 2014, 황동, 40x30x57(h)cm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조각가 김인배(36)가 '점·선·면을 제거하라'를 타이틀로 3월6일부터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에서 5회 개인전을 연다. 

 청담동 전시장을 접고 오는 3월 소격동으로 이전한 아라리오갤러리서울의 개관전이기도 하다.

 지난 2012년 청담점을 오픈하면서 2006년 서울 지점을 연 삼청동을 떠난 아라리오갤러는 2년만에 다시 강북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아라리오갤러리 전속작가인 김인배는 이번 전시에 지난 3년간 작업해온 미발표 신작 1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그동안 평면과 입체, 시간과 공간, 언어와 비언어 등 인간이 구분 지어 놓은 인식구조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해 왔다.

 이번 전시에도 점, 선, 면과 그것의 연계성에 대한 일반적 상식을 깨뜨린다.

정면은 없다’ 작품은 얼굴의 옆면이 만나 정면이 아닌 선이 구성되는 형태를 보여준다.  덩어리였던 조각은 원래의 성질인 점, 선, 면으로 회귀하며, 뭉개진 선 과 면, 점들과 함께 뒤얽혀 시각적 메커니즘을 공격한다. 전시는 (02)4월13일.(02)54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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