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대전시교육감을 역임한 오광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사진)가 2월 2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을 했다.
오 예비후보는 5대 교육정책 및 10대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세종시교육청 출범 역사가 짧아 세종교육 기반을 중단없이 확실히 착근시킬 교육감이 필요한 상황”이라 말하고 본인의 일선학교 교사와 대학 교수, 교육위원회 의장 및 광역 교육감의 큰 경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차기 세종교육청의 교육지표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세종교육”을 제시하고 홍익인간의 정신과 세종대왕의 인재양성 정신을 바탕으로 인성교육과 창의인재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밝힌 5대 교육정책 방향으로 ▲모두에게 비전 주는 세종교육 실현 ▲공감하는 세종교육 ▲참여하는 세종교육 ▲만족하는 세종교육 ▲행복 주는 세종교육 등을 제시했고, 10대 공약으로는 ▲국제중학교 신설 ▲세종교육연구원 및 연수원 운영 ▲한솔동에 청소년수련관 건립 ▲조치원 지역 중학교 신설 ▲북부지역(전의, 소정) 학습관 건립 및 전의 체육고 신설 ▲학습관을 평생교육연구원에서 독립 및 운영 ▲읍면지역 학급당 학생수 OECD 기준으로 전면 조정 ▲전의중 부강중 연동중 기숙형 중학교로 육성 ▲친환경 급식을 위한 학부모모니터단 상설 운영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와 연계한 스마트교육관 건립 등을 내걸었다.
한편, 출마기자회견장에는 40여명의 기자가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지지자 30여명도 회견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오 예비후보를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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