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AG 조직위, 9개 대학교와 경기진행 자원봉사자 협약식…특수체육학과 등 장애인스포츠 관련 학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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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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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26일 오전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회의실에서 전국 9개 대학과 경기진행 자원봉사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나사렛대학교, 백석대학교, 경주대학교, 용인대학교, 영남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중앙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등 9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특수체육학과, 특수체육교육과 등 장애인체육 관련 학과와 수도권 지역 체육, 보건관리, 항공서비스 등 대회 지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과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직위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책임감,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관련 학과 자원봉사자 운영이 대회 성공 개최에 큰 보탬이 됨은 물론, 전공 대학생에게도 좋은 현장 경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 황의식 사무총장은 협약식에서 “전국의 특수체육학과 등 관련 학과와 각 대학들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관련 분야의 뛰어난 능력과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국민들의 관심 증가에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협약식에 참석한 각 대학 부총장과 교수 등 관계자들은 “국가적인 장애인스포츠 행사에 특수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전공자의 자부심을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바람직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글로벌마인드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경기진행 자원봉사자 지원 협약식이 열린 26일 오전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황의식 조직위사무총장(우측에서 5번째)과 전국 9개 대학 부총장 및 교수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 홈페이지, 학보․방송물 및 교내 매체를 활용하여 대회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 9개 대학과의 협약에 앞서 지난해 12월 인천 지역 10개 대학교와 자원봉사 협약을 체결했고, 올 2월에는 강원도 관동대학교와도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도 조직위는 2014인천장애인AG가 대학생들의 봉사정신과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실습현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대학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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